Love earth, Love animals, Love everything 에 맞춰 시즌마다 진행하는 '공드리워크샵'의 프로젝트 입니다. 

간혹 왜 공방에서 이런 기획을 하나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다. 

이곳은 본인이 몰랐던 새로운 재능에 눈 뜨기도 하고, 바닥을 치던 자존감이 결과물 하나로 하늘로 끌어 올려지는 곳이다. 손으로 만들고 새로운것들에 집중하며 상처를 망각하는 곳 

이 과정 속에서 많은 용기와 성취감을 얻는 공간, 단순히 비누와 캔들만 만드는 공간만이 아니기에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며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따뜻함을 주는 공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공드리는 열일중> 

 물건의 선순환을 위한 거래거래 마켓


어느덧 세번째를 맞이하는 공드리의 프로젝트 #거래거래마켓 🐶💛💛


2020년 코로나 초기,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집에 짐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는 이야기에 시작하게 된 거래거래 마켓! 

전생에 햄스터였을꺼라며 소비와 모으기가 취미인 소비요정 친구들과 가볍게 시작했던 마켓은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 물건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현금거래 뿐만 아니라 셀러가 원하는 물건들로 물물교환의 거래가 가능한 마켓이다.

거래거래 마켓으로 우린 서로가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거래할 수 있었고, 그동안 빛보지 못했던 물건들이 새주인을 찾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경험했다. 


마켓은 그동안의 소비를 참회하며 곳간을 털 용기가 있는 '소비요정'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거래하기 민망하지 않을 컨디션이면 뭐든지 환영!   



이번엔 동물 친구들도 함께 했어요


거래거래마켓 3회차 이번엔 동물친구들도 함께했다. 

하트를 키우다 보니 하트짐도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릴적 입었던 작은 옷들과 더이상 흥미를 잃은 장난감, 사이즈 미스로 사용하지 않는 하네스 등등. 

동물친구들의 물건들도 거래해보기로 했다. 


물건을 보내준 친구들에게는 '공드리'가 준비한 선물을 !

물건을 판매한 판매금은 다른 동물친구들을 위해 기부를!  


마켓당일 서울숲으로 산책나온 동물친구들과 견주분들이 물건들을 구매해주셨고, 

모두가 윈윈이었던 마켓. 


계절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러브 포시즌> 


부쩍 계절이 모호해짐을 느낀다. 

올 봄만해도 벚꽃은 생각보다 빨리폈고, 연신 내리는 비에 즐길새도 없이 빨리 떨어져버렸다.

봄인지 여름인지 요상한 계절을 몸소 느끼며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했고 

계절을 제대로 즐기고 사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러브 포시즌> 

봄 - 러브피크닉 

여름 - 사부작 바캉스 

가을 - 가을밤 북토크 

겨울 -  공드리 크리스마스 


-제철채소를 이용한 쿠킹클래스 및 계절에 맞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

제철채소 샌드위치&에이드, 하와이안 포케&칵테일, 라따뚜이&뱅쇼 만들기 

벚꽃입욕제 만들기, 칼림바클래스, 사진클래스, 라탄클래스, 엽서만들기 등등   



캔들 나이트 마피아의 밤 

두번째 지구는 없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캔들나이트 

작은 촛불에 의지해 우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 캔들나이트 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어둠을 즐겼고 

두 번째 캔들나이트 땐 아른거리는 촛 불 아래서 캔들을 포장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밝음에 익숙한 우리에게 어둠은 꽤 불편한 일이었다. 

우린 세번째 캔들나이트 때부터는 #마피아 게임을 하기로 했다. 


함께할 파티원(?)을 모아 #캔들나이트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작은 초를 만들었고 

초가 굳는 시간엔,, 마피아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작은 촛 불 아래, 어둠과 함께하기에  무자비하게 진행되는 #캔들나이트_마피아의밤 


 한 달에 한번 !  "마피아의 밤이 찾아옵니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테이블을 두들겨주세요"